서울 강남구 논현동, 7호선 학동역과 신분당선 논현역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탄생하는 ‘논현 학동역 에스포레’이 2차 무순위청약(임의공급)에 돌입합니다.
통상 “줍줍”이라 부르는 무순위청약은 이미 한 차례 분양 이후 계약이 안 된 세대를 재공급하는 과정인데, 강남권에서 이런 기회를 맞이한다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학동역 에스포레 논현의 단지 현황, 분양가, 청약 조건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학동역 에스포레 단지 개요

- 단지명: 학동역 에스포레 논현 (세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50-4 외 1필지
- 규모: 최고 12층, 2개 동, 총 41세대
- 입주예정일: 2025년 10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규모가 크지 않아 총 41세대라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7호선 학동역(약 284m), 신분당선/7호선 논현역(약 400m+)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는 확실히 강점입니다.
학동역 에스포레 청약 자격 & 일정
(1) 청약 자격
-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자 (만 19세 이상)
-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부양) 가능
- 청약통장 가입 여부: 무관
- 유주택자 가능
- 재당첨제한: 없음
- 거주의무: 없음
즉, 누구나 부담 없이 청약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무순위(임의공급)라 기존의 무주택 규제나 가점제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 일정
| 구분 | 일자 |
|---|---|
| 모집공고 | 2025년 2월 6일 |
| 청약접수 | 2025년 2월 10일 |
| 당첨자 발표 | 2025년 2월 13일 |
| 계약일 | 2025년 2월 14일~15일 |
| 입주예정일 | 2025년 10월 |
청약 신청은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가능합니다.
학동역 에스포레 공급 규모 및 분양가
이번 무순위청약에서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총 2세대로, 64A 타입만 남았습니다.
| 전용면적 | 잔여 세대수 | 분양가(억 원) | 계약금(%) | 층수 |
|---|---|---|---|---|
| 64A | 2 | 12.87 | 20% | 5층 |
(※ 1차 줍줍 때는 64A(4세대), 74A(5세대) 총 9세대가 공급되었지만, 이번 2차에서는 64A 2세대만 남음)
- 계약금: 20% (즉, 2억5천만 원+α 정도를 계약 시점에 지불해야 함)
- 중도금대출: 최대 60% (이자 후불제), 단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학동역 에스포레 단지 배치도 & 평면도


학동역 에스포레 논현은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최대 12층 규모라 강남권에 흔히 볼 수 있는 고층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주차: 지하 주차장 마련, 세대수 대비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가로주택정비사업보다는 괜찮을 수 있음
- 커뮤니티: 사업 규모가 작아서 대규모 시설은 어려우며, 기본적인 작은 피트니스나 주민공동시설 정도 예상
- 평면: 64A, 74A 등 64~74㎡대 중소형 위주
이번에 나오는 64A 타입은 방 2개~3개 + 거실 + 주방 형태일 가능성이 크며, 구체적 도면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입지 조건

(1) 교통
- 7호선 학동역: 약 284m (도보 5분 내외)
- 신분당선·7호선 논현역: 약 400m+, 도보 7~8분 내외
-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청담 등 차량 5~15분대
- 도산대로, 언주로, 테헤란로 등 업무지구 진입 수월
(2) 교육
- 논현초등학교: 약 400m, 도보권 (이 일대는 중학교, 고등학교도 버스로 접근 가능)
(3) 생활 편의시설
- 인근 상권: 학동역~논현역 주변에 식당·카페·편의점 다수
- 백화점·대형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이마트 역삼점 등 차량 10~15분대
- 병·의원: 강남세브란스, 차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 대형병원도 근접
강남 입지의 2개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라는 점이 최대 메리트로 꼽힙니다.
학동역 에스포레 분석
(1) 비교단지 호가 vs 분양가
- 논현동 우성(2004년 7월 준공, 14세대): 93㎡ 호가 약 12억 (고층, 7층) → 64㎡로 환산 시 8.25억 가치 추정
- 학동역 에스포레 논현 64㎡: 분양가 12.87억 (5층)
안전마진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즉, 주변 준공 2000년대 초중반 소규모 아파트(빌라 수준) 시세 대비 약 4억 원 이상 비싸다는 계산.
물론 강남 한복판 신축이라는 희소가치를 감안해야 하지만, 14세대 vs 41세대 규모 차이와, 브랜드·상품성 차이를 고려해도 분양가가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규제사항
- 투기과열지구(강남)
-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 전매제한: 없음
- 재당첨제한: 없음
- 거주의무: 없음
강남은 여전히 투기과열지구이지만, 2023년 이후 규제가 많이 풀려서,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는 편입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학동역 에스포레 논현은 강남권 초역세권 신축이라는 희소가치를 내세우지만, 소규모 사업이라 상품성과 단지 규모가 제한적이고, 분양가가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왜 굳이 12~13억을 들여 논현동 64㎡를 사야 하나?”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확고해야 합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도심 생활 편의성과 역세권 장점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가점 등의 제약 없이 즉시 청약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 목적이라면, 안전마진이 거의 없고 대출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