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핵심 입지로 꼽히는 ‘아크로 리버스카이’의 분양가가 공개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최고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2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모집공고일은 2026년 5월 13일이며 청약 접수는 같은 달 27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 정당계약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입주는 2029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분양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분양가다. 전용 36㎡는 11억6300만원, 44㎡는 13억8700만원, 51㎡ 타입은 16억9500만원에서 17억1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21억원대, 수요자 관심이 높은 전용 84㎡는 27억원대를 기록했다. 84A 타입은 27억4600만원, 84B 타입은 27억6400만원, 84C 타입은 27억1100만원이며 테라스형인 84T 타입은 27억9500만원이다. 대형 펜트하우스인 140P 타입은 49억2800만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양을 두고 “저렴한 분양가”보다는 “노량진뉴타운 내 아크로 브랜드 단지를 선점할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근 비교 단지인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 호가가 약 29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일정 수준의 시세 차익 기대감은 존재한다. 다만 실제 청약 판단의 핵심은 자금 조달 능력이라는 분석이다.
계약금 10%를 비롯해 중도금 자납, 잔금 마련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현금 여력이 요구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은 대출 규제 영향으로 실수요자에게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낮은 36·44·51·59㎡ 등 소형 타입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84㎡ 타입은 높은 분양가로 인해 예상보다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청약이 단순히 당첨 가능성만 따질 사안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노량진뉴타운의 미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은 분명하지만, 실제 계약과 입주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금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