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공모주 시장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달에는 공모주 청약이 최대 5건, 실권주 청약이 최대 2건까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일정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청약과 상장, 환불 일정이 맞물리는 만큼 자금 배분 전략도 함께 요구된다.
5월 첫째 주는 본격적인 신규 청약보다는 기존 일정 마무리와 수요예측 결과 확인이 중심이었다. 근로자의 날 휴장으로 거래일이 줄어든 가운데 코스모로보틱스, 루닛, 에이팀 관련 일정과 채비, 신한제18호스팩 상장 일정이 이어졌다. 폴레드 수요예측 결과와 코스모로보틱스 환불 일정도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주요 변수로 꼽혔다.
둘째 주의 핵심 일정은 폴레드 청약이다. 폴레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 결과가 공개된 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주에는 KB스타리츠 권리매도 일정도 예정돼 있다. 다만 리츠의 경우 현재 주가와 공모가 차이, 권리매도 가능 여부 등을 함께 따져 실익을 판단해야 한다.
셋째 주에는 마키나락스 청약이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며,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85%, 현대차증권 15%로 나뉜다. 현대차증권은 청약 전일까지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이 기간에는 코스모로보틱스와 폴레드 상장도 예정돼 있어 청약뿐 아니라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다만 일부 일정은 변동됐다. 당초 예정됐던 스트라드비젼과 대신제20호스팩 일정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주 시장은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이 잦은 만큼 최종 청약일과 상장일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넷째 주 이후에는 일정이 다시 늘어난다. 이문온시아 청약 가능성과 SKC 청약 일정이 거론되며, 피스피스스튜디오와 대신제20호스팩 관련 일정도 함께 예정돼 있다. 상장 일정으로는 마키나락스가 포함돼 있으며, 스팩과 신규 기업의 수요예측 결과 발표도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 주에는 대신제20호스팩, 피스피스스튜디오, 저스텍 등 최대 3건의 청약이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여러 청약이 겹칠 경우 환불일에 따라 다음 청약 참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증거금 운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5월 공모주 시장이 과도하게 빽빽한 일정은 아니지만, 청약과 환불, 상장이 분산돼 있어 사전 정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공모주는 일정과 자금 흐름에 따라 투자 성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청약 전 공모가와 경쟁률, 상장일 수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