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부동산“줍줍이라더니 싸진 않다?” 구리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넣어도 될지 논쟁

“줍줍이라더니 싸진 않다?” 구리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넣어도 될지 논쟁

무순위청약이라는 진입 장벽은 낮지만, 분양가와 입지 경쟁력에는 물음표가 남는다는 평가다.

구리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무순위청약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자격 요건이 상대적으로 단순해 ‘줍줍’ 기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공급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소 엇갈린다.

자격 조건은 가볍지만 가격 경쟁력과 입지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3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1096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이번 무순위청약으로 27세대가 잔여 공급된다.

청약 접수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이다. 입주는 2029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무순위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진입 요건이 비교적 낮다는 점이다.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과 거주의무도 없다. 대출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거론된다. 중도금대출 60%와 이자후불제, 잔금대출 70% 가능성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가격에서 갈린다. 이번 잔여 물량은 대부분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9억1000만~9억8400만 원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84A㎡는 9억4600만 원, 84D㎡는 9억1000만 원, 84T㎡는 9억8400만 원으로 제시된다. 계약금은 10%다.

인근 비교 단지로 거론되는 인창칸타빌더헤리티지 84㎡의 호가와 비교가치를 감안하면,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의 분양가가 뚜렷한 저가 메리트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즉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에게는 매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입지 평가 역시 다소 유보적이다. 서울 접근성이 나쁘지 않고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은 분명 강점이다.

다만 망우역 약 2.3㎞, 구리역 약 2㎞, 도림초등학교 약 1.2㎞로 대중교통과 학군, 생활 인프라가 모두 뚜렷한 우위를 보인다고 보기는 어렵다. 단지 상품성 또한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고 15층 규모에 단지 배치가 분산돼 있고, 커뮤니티 시설 역시 대단지 프리미엄을 강하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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