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부동산“영등포 최고 부촌은 따로 있었다”…상위 TOP3 싹쓸이한 여의도의 정체

“영등포 최고 부촌은 따로 있었다”…상위 TOP3 싹쓸이한 여의도의 정체

브라이튼 여의도·여의도 자이·롯데캐슬 아이비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여의도의 독주가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구 내 아파트 가운데 주민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단지들이 모두 여의도동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지역별 생활권과 주거 여건의 차이가 큰 곳으로 평가되지만, 실제 고소득 거주자 비중이 높은 단지는 여의도권에 뚜렷하게 몰린 모습이다. 금융·업무 중심지와의 접근성, 생활 인프라, 주거 선호도가 결합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주민 소득 상위 3개 단지는 모두 여의도동에 위치했다. 3위는 브라이튼 여의도로, 추정 평균 소득은 1억5700만원, 중위소득은 9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소득이 1억5000만원을 웃도는 점에서 고소득 거주층 비중이 높은 단지로 해석된다.

다만 평균과 중위소득 간 차이가 비교적 큰 편이어서 일부 고소득 가구의 영향이 반영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2023년 입주한 신축 단지로, 454세대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더현대 서울과 인접하고 여의도 및 여의나루 일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2위는 여의도 자이였다. 추정 평균 소득은 1억6000만원, 중위소득은 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위소득이 1억원을 넘는다는 점은 단지 내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게 형성돼 있음을 시사한다.

여의도 자이는 2008년 4월 입주한 580세대 규모 단지로, 여의도역과 샛강역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 생태공원과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위는 롯데캐슬 아이비가 차지했다. 이 단지의 추정 평균 소득은 1억7100만원, 중위소득은 1억2400만원으로 상위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위소득 역시 가장 높게 나타나 일부 고소득 거주자에 국한되지 않고 단지 전반에 걸쳐 소득 수준이 높게 형성돼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롯데캐슬 아이비는 445세대 규모로, 여의도 오피스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직주근접 수요가 강하게 반영된 단지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는 영등포구 내에서도 여의도동이 고소득 주거지로서 뚜렷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위 3개 단지가 모두 여의도동에 위치했고, 모두 주상복합 성격이 강한 단지라는 점도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추정 평균 소득은 모두 1억5700만원 이상, 중위소득 역시 대부분 1억원 안팎 또는 그 이상으로 집계됐다.

물론 해당 수치는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만큼 절대적 지표로 보기는 어렵지만, 영등포구 내 주거 위상과 소득 집중도를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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