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옥정중앙역 대방 디에트르’가 분양가와 입지를 둘러싼 평가 속에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4㎡ 타입 기준 분양가가 6억 원대로 책정되면서 가격 부담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한편, 7호선 연장 호재와 대단지 규모, 호수공원 인접성 등을 고려하면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도 함께 제기된다.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선택의 기준이 분명히 갈릴 수 있는 단지라는 평가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2-9번지와 962-8번지 일원, 옥정지구 중상1·복합1블록에 들어선다.
최고 49층, 15개 동, 총 28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내에서도 대규모 공급에 해당한다.
청약 일정은 2026년 4월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 21일 청약 접수, 4월 28일 당첨자 발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30년 6월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84A 6억1500만 원, 84B 5억6700만 원, 128A 9억1700만 원, 128B 8억2700만 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계약금은 10%로, 84A 타입 기준 약 6150만 원의 초기 자금이 필요하다.
시장에서는 가장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84㎡ 타입을 중심으로 가격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근 비교 단지로 거론되는 ‘e편한세상 옥정 어반센트럴’ 84㎡ 시세가 약 4억 원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분양가가 절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다만 단순 시세 비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해당 단지는 양주옥정역과의 거리 약 141m, 옥정초등학교 약 387m, 옥정호수공원 약 249m로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7호선 연장과 202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라는 교통 호재는 향후 가치 상승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수영장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설계, 대단지 규모, 상권 접근성까지 더해져 향후 옥정지구 내 대표 단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약 자격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 비율은 양주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거주자 20%, 기타 수도권 거주자 50%로 배정된다.
전용 85㎡ 이하 물량은 가점 40%, 추첨 60%가 적용되고, 85㎡ 초과 물량은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 3년, 재당첨제한 10년이 설정돼 있다.
거주의무는 없고, 중도금대출 60%와 이자후불제, 잔금대출 LTV 70% 조건도 제시됐다. 결국 이번 청약은 분양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입지와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지에 따라 청약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